잘때 선풍기 틀고 자면 정말 죽나요? 도시괴담!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슬립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선풍기괴담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름철 너무 더워 선풍기를 틀고 잘라치면 어머니나 아버지가 너 그러다 죽어! 하면서 선풍기를 끄고 나간 적, 한번쯤 있으셨을텐데요. 오늘은 잘때 선풍기 틀고 자면 정말 죽는지 아닌지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선풍기 틀고 자면 질식사 한다더라!
계속 켜져 있는 선풍기 바람 때문에 자다가 질식사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하지만 선풍기가 사람을 질식사시키기 위해서는, 선풍기에 팔이 달려있거나 방 안의 기압을 낮출 정도로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선풍기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선풍기 틀고 자면 저체온증으로 죽는다더라!
확실히 선풍기를 틀고 자면 시원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죠. 선풍기는 에어컨처럼 방 안의 공기를 낮춰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체온증에 걸릴 정도는 아니랍니다. 하지만 선풍기를 틀고 잤다가 감기에 걸린 사람들은 추워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계속 바람을 쐬고 있기 때문에 입과 코가 건조해져 감기에 걸린 것이죠.

 

 

 

선풍기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더라!
선풍기는 살아있지 않아요.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선풍기를 사용하는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오긴 합니다.

 

 

그렇다면 왜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일까요? 예전에, 사망사건이 있었을 시 시체의 옆에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유언비어가 커지고 커져 전설처럼 돌고 있는 것이죠. 그러니 여러분 너무 더우시면 선풍기 틀고 주무셔도 된답니다. 하지만 오래 켜놓으면 감기에 걸리니 취침설정을 해놓으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