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거의 끝나가고 여름이 다가오는 듯 하지만
지난 주 저는 봄을 즐기기 위해 통영에 다녀왔어요
통영 2박3일동안 루지도 타고 서피랑도 다녀오고
중앙시장 구경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소매물도!!
통영항에서 두명 왕복에 약 7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소매물도로 출발~
처음엔 신나서 바깥에서 사진도 찍고 노래도 들었지만
점점 바람도 차고 한시간반이라는 긴~시간에
지쳐서 안쪽 선실에서 잠을 자면서 갔어요 ㅎㅎ
도착한 소매물도항!
관광객들도 많고 주변에 조그마한 섬들도 많이 보여서
경관이 정말 좋았어요
원래 소매물도에 가면 바닷길을 지나 등대섬에 간다는데
저는 그 짧은 오르막이 힘들어
섬 주변을 도는 산책로만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경치 구경은 끝일정도로
너무너무 멋있는 곳이었어요
산책로에서 본 주변 섬들과 바다에요
날씨도 좋고 봄날씨에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ㅎㅎ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
정말 최고의 휴식이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돌아오는 길에는 거의 졸도 수준으로 잠을 자면서 왔는데
별거 아닌 섬여행이 계속 기억에 남더라구요
남해 바다 가신다면 어느 섬이든 섬 여행 추천합니다~!!
코슬립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