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가진 부모님이라면 언제나 우리 아이가

혹여나 다치진 않을까 아픈 곳은 없을까 전전긍긍 하는데요.

그렇다면 혹시 자녀들이 자는 모습을 자세히 본 적 있으신가요?

 

만약 잠을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집 안을 돌아다니거나

냉장고 문을 열어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면

아이몽유병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몽유병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유아기에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아의 10%~30% 정도는 한 번 쯤은

아이 몽유병을 경험하게 되며

그 중 2%~3%는 자주 증상이 보인다고 합니다.

 

유아에게서 이러한 질환이 나타나는 이유는

뇌가 아직 덜 성숙해졌기 때문인데요.

이는 자연스러운 성장통일 수 있으며

나이를 먹으면 증상이 점차 줄어든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이 걷고 있거나 먹는 행동을 보여도

다음 날 심하게 다그치시면 안됩니다.

기억 및 판단하는 뇌는 수면 상태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해요.

 

그러니 몽유병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집 안의 모든 문을 잠그거나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몽유병 증상이 심하다면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상태에서 하는 행동이 문제를 일으킬 정도이며

그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받게 해야 해요.

 

 

 

 

 

 

코슬립수면클리닉에서는 유아에게 몽유병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 및

적외선 비디오 녹화를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적외선 비디오 녹화의 경우 잠을 자는 도중에

나타나는 행동을 더욱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어요.

 

 

 

 

 

 

수면다원검사는 뛰어난 수면기사의 모니터링 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기록하고

혹여나 다른 수면질환을 동반하지 않았는지 파악하고 있어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얻은 결과는 국내에 수면의학을

최초로 도입한 서울 의대 출신 의료진들이

판독한 후 진단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만일 자녀들에게서 몽유병으로 의심되는

행동이 보이고 있다면 단순한 잠버릇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코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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