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슬립입니다. 보통 잠꼬대는 수면 중에 말을 하는 것을 통칭하는 용어인데요. 잠꼬대 자체는 수면 중 정상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렇지만 잠꼬대와 어떤 행동이 동반될 경우 단순한 잠꼬대로 치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왜냐하면 대개 수면 중에 하는 행동들은 의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경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과 타인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몽유병의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의 일종인데요.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몽유병은 전문 용어로 수면보행증이라고 하는데요. 말그대로 잠을 자는 중에 걸어다니는 것을 말하죠. 그렇기에 심한 잠꼬대와는 구별되는데요. 몽유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원래 자던 곳과는 다른 곳에서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묜 침대에서 잠을 청했는데, 깨어 보니 소파에서 자고 있는 경우를 들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몽유병은 10대 초반에 비교적 흔히 나타나는데요. 1년에 1~2회 정도 몽유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아도 괜찮지만, 한 달에 여러 번 나타날 경우에는 관심을 가져야 해요.

 

 

 

 

몽유병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수면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또 빈도가 잦을 경우, 본인이나 주변사람들이 다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죠. 수면 중에 일어나 움직이다가 가구에 부딪쳐 다칠 수 있고, 유리문이나 장식장과 충돌한다면 더욱 크게 다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몽유병 증상이 잦고, 그 영향이 크다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노인의 경우 몽유병은 아니지만, 수면 중 심한 잠꼬대와 함께 몸짓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는 대개 꿈을 중에 꿈의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죠. 이 경우에는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그대로 재현되므로 감정이 실린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폭력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꿈을 꾸는 수면단계인 렘수면 중에 일어나는 행동적인 문제이므로 렘수면행동장애라고 불러요. 심한 잠꾸대와는 구별되는 몽유병과 같은 수면질환의 일종이죠.

 

 

 

몽유병과 렘수면행동장애 모두 본인 뿐만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심한 잠꼬대를 넘어 몽유병과 렘수면행동장애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주시길 바랄게요!

Posted by 코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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