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로 데뷔해서 어느덧 6년차
존박의 첫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도
그 흔한 페스티벌 한번 나오지 않고
앨범도 겨우겨우 내 줘서
사람 애간장 태우더니
드디어 콘서트를 열었어요 ㅜㅜ
10월 22일 23일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콘서트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저는 23일 공연에 다녀왔는데요
공연시작 6시보다 삼십분정도 일찍 도착했어요
이날따라 비도오고 갑자기 추워져서 ㅜㅜ
머리는 산발에 손가락은 부들부들
축축한 우산까지 기분이 영 안좋았지만
입구에 서있는 여러 존박 사진들이 되게 귀엽더라구요 ㅎㅎ
사실 전 존박 자체 보다는 노래랑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아서
핸드폰 바꿀 때마다, 노래 어플을 새로 깔때마다
무조건 존박노래 전곡을 플레이리스트 깔아두고
들을정도였는데요
이번 콘서트에선 무슨노래를 불러줄지 두근두근
사실 전 다른건 다 제쳐두고 Too late만 불러줘도
행복했을 거에요
짱좋아 ㅜㅜ
공연은 6시 조금넘어서 6시 2분 정도에 시작했고
작은 홀이라 2층이었는데도
무대가 잘 보여서 좋았어요
진짜 두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안에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앵콜곡까지
그리구 비온다고 불러준 빗속에서!!
매일 음원으로만 듣다가 실제로 들으니까
귀 호강이 이런 호강이 있을 수없었어요
중간중간 토크도 재미있고
왜 이렇게 좋은걸 이제서야 한건지ㅜㅠ
존박 콘서트 매년 열렸으면 좋겠어요♡
존박 화이팅!!
코슬립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