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서 잠을 자려고 할 때 다리가 자주 저리거나
무언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느낌을 받으신 분 있으세요?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것인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아보아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다리 안 쪽으로 무언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받는 것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들기 때문에 자주 잠에서 깨어나고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함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을 해봐야해요.
하지불안증후군의 경우 낮 시간대에는 활동하는데 무리 없다가
유독 저녁 시간 이후로 다리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가만히 휴식을 취할 때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해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가는
다른 신체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신속하게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간단한 진단법을 통해 자신이
하지불안증후군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개 항목을 모두 충족한다면 질환이 맞다고 볼 수 있어요.
1.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2.움직이고자 하는 충동이나 불쾌한 감각이 쉬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시작되거나 심해진다
3.이러한 충동이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에 의해
최소한 운동을 지속하는 한 부분적으로 또는 거의 완화된다
4.충동이나 감각이 낮보다는 저녁이나 밤에 악화되거나 나타난다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은 도파민의 부족으로 생긴다고해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정상기능을 해야하는데
수치가 낮아져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이유로는 철분이 부족해서라고 보고 있으며
발생 이유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조절할 수 있기 위해서
철분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수면의학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별도의 약물치료 없이 증상이 치료 된 경우가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현재에도 꾸준히 치료방법이 연구되고
개발이 시도 중에 있다고 합니다.
FCM약물치료의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원인이
나타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고용량 철분제를 5일 간격으로 두 번씩 주사를 해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45% 이상이 증상이 줄어들었고 환자들의
삶의 질도 개선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코슬립수면클리닉의 신홍범 대표원장님께서는
하지불안증후군원인이 일어나는 이유를 계속해서 연구해오셨어요.
환자들의 증상특징과 치료현황을 연구하여
국내 수면의학 학술지에 발표하시기도 했습니다.
항상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철분보충치료도 시행중에 있습니다.
철분주사치료의 효과가 뛰어난만큼
환자들에게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리가 불편해서 잠을 제대로 주무고 있지 못하신 분들은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