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잠을 많이 잤어도 계속해서 졸음이 쏟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전 날 무리했다 싶으면 잠이 올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아프지도 않고, 컨디션도 괜찮은데
낮 시간대만 되면 참지 못 할 졸음이 몰려와
자신도 모르게 잠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증상은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졸음이 몰려오는 것이 질병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인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 하고 있다고 해요.
미디어 매체에서는 기면증에 대해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 잠을 자는 모습만 보여주었기 때문에
자신은 수면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긴장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할 때
근육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은 의외로
겪는 환자들이 매우 드뭅니다.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낮 시간대에
참기 힘든 졸음이 몰려오는 것으로
세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수면클리닉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낮에 수시로 잠을 자기 때문에
따로 피로가 누적되지는 않지만
밤에 잠이 오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늦어
정작 밤에는 불면증상이 나타납니다.
잠이 너무 많이 오는 것 역시 수면질환일 수 있으니
수면클리닉에 내원해서 기면증원인과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기면증은 각성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하이포크레틴 세포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면역계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을 파괴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기면증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써
주관적인 증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우리 몸 속에 존재하는 세포나 장기 등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환을 일컫습니다.
코슬립수면클리닉에서는 기면증원인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1박 2일에 걸쳐 수면다원검사와 주간 입면기 반복검사를
시행하여 수면의 질과 낮 동안의 졸음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기면증원인은 결국 하이포크레틴이라는 각성물질이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각성물질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인 모다피닐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모다피닐을 꾸준히 챙겨만 먹어도 졸리지 않은
일상 생활이 가능하니 정확한 진단과 처방 하에
편안한 잠자리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코슬립수면클리닉의 신홍범 대표 원장님께서는
기면증원인과 증상 특징, 치료현황 등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시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잠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계시다면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로 깊은 숙면을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