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벌써 꽃이 피는 따듯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중순에 비 소식이 들리면서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갈 전망이라고 해요.

이렇듯 날씨가 따듯하거나 추워지는 날이면

환경이 바뀌다 보니 우리의 몸도 혼란스러움에 빠지고는 합니다.

 

 

 

 

 

 

유독 봄에는 더욱 졸린 현상을 겪게 되는데

쉽게 잠에서 깨기가 쉽지 않은 것도

이러한 현상 때문에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이나 건강 이상 문제 여부 등에

상관 없이 3개월이 지나가도 지속적으로

심한 졸음이 쏟아지고 있다면

과다수면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미디어 매체가 보여주었던 것처럼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 잠을 자지 않으니

본인이 과다수면증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가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죠.

 

그러나 위와 같은 탈력발작은 가장 잘 알려진

기면증 즉, 과다수면증의 특징이지만

의외로 탈력발작을 겪는 환자는 드물어요.

 

 

 

 

 

 

과다수면증에서 이야기하는 졸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심한 졸음이 쏟아지며

환자 스스로가 통제하지 못 할 정도라고 하죠.

 

기면증은 각성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면역계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을

파괴하여 생기는 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졸음은 주관적인 증상이 특징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

반드시 수면클리닉에서 검사가 필요합니다.

 

 

 

 

 

 

과다수면증의 경우 유전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환경 요인이 더욱 중요합니다.

 

선천적으로 하이포크레틴 세포체가 적어도

졸린 증상이 없을 경우 기면증이 아니지만,

면역계 이상이 생겨 세포체 수가 훨씬

줄어들게 되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 역시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 환경 변화

다양하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면

병원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에요.

 

 

 

 

 

 

과다수면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와 주간 입면기 반복검사가 시행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말부터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에 적용되어 검사 비용의

일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질환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달라지게 되니

반드시 의료진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단, 주간 입면기 반복검사는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야간 수면의 질을 평가하게 되며

주간 입면기 반복검사로 낮 동안의 졸음을 평가합니다.

 

만약 검사를 통해 과다수면증으로 판정 될 경우

각성 물질이 분비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인

모다피닐 치료를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꾸준히 모다피닐을 챙겨만 먹어도 졸리지 않은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니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신속히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라요.

 

 

 

 

 

 

환절기에는 누구든지 졸음이 쏟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평소와는 다르게 심한 졸음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과다수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잠자리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을 경우

또 다른 수면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으니

빠르게 수면클리닉으로 내원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코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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