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슬립이에요. 오늘은 수면제와 치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수면제를 오랜시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치매를 유발한다는 말이 있죠. 실제로 지속적인 수면제의 복용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어느정도 신빙성이 높은 말인데요. 하지만 정말로 모든 수면제가 치매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에요. 향정신성물질이 아닌 멜라토닌 성분의 수면제는 비교적 안전하죠. 그럼 과연 어떠한 이유로 수면제가 치매를 유발하게 되는 것인지 수면제와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해요.

 

 

 

 

지난 2014년 9월 프랑스의 보르도대학교와 캐나다의 몬트리올대학교의 연국팀에서는 65세 이상의 노인 8,9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제와 진정제를 가지고 알츠하이머의 발병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연구결과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를 복용한 실험군에서는 최대 50%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보여 수면제와의 관계를 밝혀냈다고 해요. 그래서 연구결과에 의하면 복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죠. 3개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한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비교군에 비해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더욱 높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이 연구결과로 수면제가 치매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죠.

 

 

 

 

하지만 모든 수면제가 아닌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수면제에서만 그러한 결과를 보였는데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수면제는 불면증이나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수면제에요. 약물의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불면증의 단기치료에 사용되죠.

 

그리고 비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수면제는 졸피뎀 성분의 치료제인데요. 벤조디아제핀에 비해 의존성이 낮지만, 마찬가지로 향정신성수면제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죠. 기억력 감퇴나 혼돈, 환각증세 같은 부작용 말이에요. 그렇기에 졸피뎀 역시 안전한 수면제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그러면 어떠한 수면제가 안전한 것일까요?

 

바로 최근에 개발된 비향정신성 계열 약물로, 멜라토닌을 주성분으로 한 수면제인데요. 먼저 소개해 드린 두 종류의 수면제는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향정신성약물인 것이 반하여, 멜라토닌 수면제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의 수면제로 수면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럼 이상 수면제와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수면질환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신다면 약물치료보단 전문 수면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료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현재 불면증 때문에 힘들어 하신다면 저희 코슬립수면의원으로 내원하셔서 보다 정확한 상담과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릴게요!

Posted by 코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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