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슬립입니다. 불면증은 노인에게서 가장 흔한 수면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개는 잠들기 힘들고, 자다가 자주 깨는 양상을 보이죠. 그리고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고, 특히 새벽 무렵에 잠에서 깨는 것이 가장 괴롭다고 하는데요. 불면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될 경우에 불면증으로 진단할 수 있고,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만성불면증으로 진단해요.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는 세계 어느나라보다 빠른 편인데요. 누인의 수면장애 유병율도 높은 편이라, 국외 통계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의 수면질환을 가진 노인이 전체의 20~30%를 차지하죠. 또 노화가 진행될수록 수면질환이 더 늘어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요.

 

 

 

 

보통 예전에는 노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저녁 잠이 많고 새벽 잠이 없다', '자다가 자주 깬다', '낮에 졸음이 온다' 등에 대해서 노화의 한 과정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고, 정상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는데요. 이는 엄연한 수면질환으로 건강한 노인은 젊은 사람과 비교해서 수면의 질의 차이가 거의 없어요. 그렇기에 노인이라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수면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노인불면증의 진단을 할 때 중용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임상 양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증상에 대한 면밀한 문진과 환자의 질환력과 약물 복용력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노인의 경우 이미 여러가지 만성질환에 이환되어 있으며, 해당 질환의 조절을 위해 여러가지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복용하는 약물들 중에는 불면증상을 유발하는 약물들이 있으며, 이들 약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면 클리닉 등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노인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한데요. 노인불면증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진단 이후에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죠. 그리고 불면증 외의 수면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해요. 또 단순히 불면증상 자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노인의 경우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낙상위험, 정신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약물 처방량과 빈도를 가능한 줄이는 것이 필요하죠. 더불어서 불면증의 경우, 환자가 수면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인지가 왜곡되어 있고 수면에 부적응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환자의 부적응적인 인지와 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가 필요하답니다!

Posted by 코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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