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슬립입니다. 보통 점심을 먹고난 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기 마련인데요. 점심을 먹으면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이 몰려 상대적으로 뇌의 혈류량이 부족해 지면서 몽롱해지고 졸음이 오는 것이죠. 그런데 이렇게 낮시간에 졸음이 쏟아지는게 심하다면 병일지도 모르는데요. 바로 수면질환의 일종인 기면증이죠. 그래서 오늘은 기면증이 어떤 질환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기면증이란 쉽게 말해 졸음이 심하게 쏟아지는 것이 특징인 수면질환인데요. 특히나 수업 중, 운전 중, 회의 도중 등 깨어있어야 하는 시간임에도 결딜 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는 수면질환이에요. 덧붙여서 전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견딜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뇌는 항상 자고싶어 하는데요. 그런데 밤에 잠을 자다가도, 또 화장실에 가고 싶다거나 등의 필요에 의해서 어느 시점이 되면 뇌는 잠을 깨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죠. 이 신경전달물질이 어느정도 이상으로 만들어지게 되면 잠에서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 신경전달물질이 ;하이포크레틴'이죠. 하이포크레틴이 낮시간에도 일정수준으로 유지되어야 사람은 낮시간에 맑은 정신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기면증 환자는 호르몬계 이상, 뇌의 이상 등으로 인해 하이포크레틴을 잘 분비하지 못하는데요. 이 각성물질이 일정수준이상 유지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게 되면 낮시간에 참기힘든 졸음을 느끼고 자기도모르게 잠이들게 되는것이죠. 자기도모르게 잠이드는 기면증은 얼마나 위험한걸까요? 예를 들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기면증으로 작업중 잠들게 되거나, 운전직에 종사하시는분들이 기면증으로 갑자기 잠에든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위험 천만하죠. 또한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기도 쉬운데요. 그렇기에 기면증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에요.
그러면 기면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것은 모두 알듯이 저희 코슬립수면의원 같은 수면클리닉을 방문해주시는 것인데요. 수면클리닉에서는 개개인에 맞는 전문 의약품등을 처방해서 치료할 수 있죠. 또한 기면증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와 '주간입면기반복검사'라는 검사가 필요한데요. 수면중의 뇌파를 분석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수면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야하기 때문이죠. 일반 병원에서 저러한 검사장비가 없을뿐아니라 수면에관한 전문의가 아닌 의사에게 진료를 맡긴다는것은 정확성,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수면클리닉을 찾아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