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슬립입니다. 수면질환은 보통 성인에게서 나타나기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아에게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리고 소아에게 수면 질환이 나타났을 때,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성장중인 아이들에게 성장지연 및 신만함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소아수면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1. 성장지연과 산만함으로 발전하는 소아불면증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재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아이들 중에는 잠을 자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잠을 자기는 하지만 금방 깨어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는 대개 3세에서 6세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아이가 자주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면 소아불면증을 의심해 봐야해요. 소아불면증은 수면부족을 초래하여 성장지연, 낮 동안 산만함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부모의 수면부족 등을 초래하기에 소아불면증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죠. 그리고 소아불면증은 아동 수면장에 대한 검진, 아동발달 및 심리평가 등을 시행한 후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어요.

 

 

2. 야간각성으로 인해 밥에 자다가 자주 깨는 아이

 

밤에 자주깨어 울고 쉽게 달래어 지지 않는 아동들로 인하여 괴로움을 겪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대개 소아는 6개월이 지나면 스스로 잠드는 능력을 익히는데, 이러한 능력을 익히지 못한 경우 밤에 깨어서 스스로 잠들지 못하고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되죠. 그렇기에 아이가 스스로 잠드는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아요.

 

3.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성사지운동증

 

잠들기 전, 종아리 부분이 불편하다고 주물러 달라고 하는 아동들도 있는데요. 이는 성장통과 유사하지만 그 중 일부는 소아수면 질환의 일종인 소아하지불안증후군일 수 있죠. 소아는 성인과 달리 자신의 불편감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잠들기 전에 뛰어다니거나 움직이는 등 산만한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또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소아에서 흔히 주기성사지운동증이 동반되는데요. 자는 중에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다르를 움직이는 증상으로 밤에 자주 깨며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낮 동안 졸음이나 짜증, 산만한 행동을 보일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소아하지불안증후군은 철분부족과 관련이 있어 철분 검사를 시행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료 후, 치료할 수 있어요.

 

 

4. 야뇨증, 지속적으로 자다가 소변을 보는 행동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는 아동들도 있는데요. 5세 이후에도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야뇨증으로 진단할 수 있어요. 야뇨증은 비뇨기과적문제와 소아과적 문제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은데요. 또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소아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비뇨기과, 소아과, 소아정신과 진료 후에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야뇨증의 경우, 수면장애가 원인일 수 있고요. 특히 코골이를 보이는 소아의 경우, 코골이에 동반되는 소아수면무호흡증이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면 야뇨증 증상도 함께 호전될 수 있답니다.

Posted by 코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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